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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니 12년 더블우드 가격, 구매기, 시음기, 하이볼 레시피

위스키

by drkim119 2023. 3. 1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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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대란이 일어났던 (아직도 진행중인..) 발베니 12년 숙성 더블우드이다. 엔트리급 싱글몰트 스카치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위스키 붐이 일어나며 예쁜 디자인과 부드러운 맛으로 대란이 일어났다. 다만 코로나 이후 인기가 급상승하며 치솟은 가격때문에 위스키 커뮤니티에서는 “이 가격까지 주고 사먹을건 아니다” 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 가격
가격대가 정말 다양한데, 대형마트(코스트코,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등)에서 10만원 이하로 풀릴때 구매하는것이 좋다. 그럴 때마다 오픈런이 생기는 편인데, 귀찮은게 싫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발베니12더블이 너무 궁금하다면, 편의점에 물량이 있을 때 12만원 정도까지는 구매하는 듯 하다.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얼마 전 집근처 주류샵에서 17만원에 판매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호갱방지!

✔️구매기
코스트코에서 9만원대에 구매했다. 위스키 커뮤니티나 인스타에도 요새 이러한 판매정보가 실시간으로 올라오니 구하고싶으면 팔로업을 하도록 하자. 보통 대형마트는 한 지점에 풀리면 다른 지점에도 1-2일 내로 물량이 풀린다.

✔️시음기
- 뚜따: 사온날 뚜껑을 따고 생각보다 실망했다. 꿀처럼 달고 부드럽다고 했던 맛이 생각보다 꿀향이 두드러지지 않고 알코올 이외의 어딘가 이질적인 향이 섞여있는듯 했다.

- 한달 후: 뭔가 이질적이었던 향이 다 사라지고 노즈와 팔레트, 피니시에서 모두 달콤한 꿀향이 도드라진다. 정말로 신기하게도 꿀향이 강하게 난다. 부드럽다.

✔️하이볼 레시피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다양한 칵테일 레시피들이 있는데, 간단히 만들어먹기 쉽지 않다.(아삼 티, 우롱티, 팔각과 시나몬 스틱 등..)
집에 우롱 티 스파클링이 있어 간단하게 섞어보았다.


발베니 30 + 티즐 스파클링 150 (비율은 개인 입맛에 맞게 조절)

맛은 훌륭하다. 우롱티의 향과 단맛, 발베니의 꿀향의 조화가 좋다. 그런데 끝맛이 깔끔하지가 않다. 레시피에 왜 라임이나 민트 잎이 꼭 들어가는지 알겠다. 라임의 시고 떫은 마무리나 민트의 향긋한 마무리가 가미되면 끝마무리가 훨씬 개운할것 같다.


발베니 30 + 토닉워터 150 + 레몬 필
토닉의 단맛과 레몬+발베니의 팔레트. 레몬 껍질이 주는 끝맛이 깔끔함을 잡아주고 끝에 꿀향이 은은하게 돈다. 맛있다. 레몬향과 발베니의 꿀향이 서로를 침범하지 않아 조화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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